🏢 대구 MBC네거리 ‘벤처벨리네거리’, 대구의 진짜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

“동성로의 시대가 끝나면, 여기서 다시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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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처


 

✅  ‘MBC네거리’가 다시 뜨고 있다 

대구 MBC네거리는 과거 대구 도심 상권의 핵심 중 하나였지만,
동성로와 반월당, 현대백화점 중심의 소비문화가 부각되면서 점차 상업 중심지에서 비껴난 느낌이 있었다.
대구시는 벤처밸리네거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벤처벨리네거리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만들기 위한곳으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상업시설 + 오피스 + 문화 +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기획된 ‘도심 재생형 메가 프로젝트’다.
그렇다면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지역 상권 개선을 넘어서
대구의 미래 중심지,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지금부터 입지, 개발 방향, 시장 반응, 경쟁 입지와 비교해 보며 입체적으로 분석해보자.


① 벤처벨리는 무엇인가 – MBC부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벤처벨리’는 대구 MBC가 욱수동으로 이전한 뒤 기존부지를 활용한 민간 복합개발사업으로,
위치는 중구 태평로1가, MBC네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며,
대지면적 약 8,000㎡에

  • 상업시설
  • 업무시설
  • 문화공간
  • 오피스텔(주거형 복합)
    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이 사업은 단순 건물 재건축이 아니라
“도심 핵심 거점을 새로 짓는다”는 의미의 도시재생급 개발로 평가받고 있어.


② 입지 분석 – 반월당, 동성로를 잇는 ‘사이의 힘’

MBC네거리는 대구 2호선 경대병원역과 반월당역 사이에 있으며,
도로 기준으로는 중앙대로와 달구벌대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해당해.

📌 주변 입지 특징

  • 동성로 중심지까지 도보 5분
  • 반월당역 도보 접근 가능
  •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인접
  • 대구지방법원·검찰청 등 공공시설과 행정타운 밀집

즉, 상업·행정·의료 중심축이 만나는 포인트이며,
그동안 체계적인 개발이 덜 된 채 방치돼 있던 지역이라 ‘상권 리뉴얼 효과’ 기대가 크다.


③ 랜드마크 조건을 갖췄는가?

랜드마크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아:

조건제이(J) 충족 여부설명
🚆 교통 접근성 O 2호선, 3호선 더블역세권 + 중앙대로 교차
🏢 복합개발 규모 O 상업+업무+문화+주거 복합기능 탑재
🎯 도시 상징성 기존 랜드마크 대비 인지도 낮지만, 개발 이후 반전 가능성

결론적으로 ‘제이’는 입지와 개발 컨셉에서는 완전한 랜드마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디자인, 콘텐츠, 브랜드 입점 여부에 따라 랜드마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수 있다.


④ 시장 반응은? 상권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2025년 현재

  • MBC부지 인근 상가 매매가가 약 1년 전 대비 10~15% 상승
  • 상업지 분양은 완판 추세,
  • 특히 오피스텔 분양은 젊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관심 ↑

상권 자체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월당-동성로-경대병원역 사이를 잇는 ‘도보 상권’**의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제이’가 완공되면, 이 축선이 단순 소비거리를 넘어서
“문화 + 생활 + 업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


✅ '벤처벨리네거리’는 랜드마크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입지다

지금의 대구 도심은 변화의 초입에 있다.
기존 동성로, 반월당 중심 상권이 정체되며
새로운 중심지가 필요한 시점에서
MBC네거리의 ‘제이 프로젝트’는 그 공백을 메울 가장 강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은 낯설 수 있지만,

  • 복합개발의 스케일
  • 입지의 전략성
  • 도심재생의 타이밍
    이 3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이’는 단순 개발이 아니라 도시의 축을 바꾸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 지금은 낯선 이름일수록, 부동산에선 기회다.
✔ “아직은 안 올라서 기회”인 대표적 입지 중 하나가 바로 MBC네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