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시장이 저평가된 만큼,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실수요 기반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대구는 중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한 투자처로 꼽힌다. 특히 대구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수십 개의 정비구역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그중 몇몇 지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되어 실질적인 개발에 돌입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선택할 때 혼란을 겪는다. 단순히 "낡은 동네"만 보고 접근할 것이 아니라, 사업 진행 속도, 교통 인프라, 생활 편의시설, 향후 개발 호재, 학군과 수요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실제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구 내 유망 재개발·재건축 지역 TOP 5를 정리했다.
1️⃣ 중구 남산동 (남산2동·남산4동)
도심 프리미엄을 품은 재개발의 정석
중구 남산동은 대구의 핵심 상권인 반월당과 도보로 연결되며, 이미 여러 구역이 관리처분인가 또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무엇보다 교통, 교육, 의료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지역이라는 점이 투자 메리트를 높인다.
- ✅ 위치: 반월당역(1·2호선) 도보권
- 🏗️ 진행도: 다수 구역 사업 본격화
- 💰 수익성: 일반분양 비율 높은 곳 많음
- ⚠️ 주의사항: 일부 구역은 사업 지연 이슈 있음
"도심 속 브랜드 아파트 희소가치를 원한다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지역"
2️⃣ 동구 신암동·신천동
KTX 동대구역세권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 중
신암·신천 지역은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 복합환승센터가 인접한 철도 기반 메가허브 지역이다.
이미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일부 구역이 준공을 마쳤고, 신규 구역은 빠르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 위치: 동대구역세권 중심지
- 🏗️ 진행도: 일부 준공 / 일부 사업 진행 중
- 💰 수익성: 기존 입주 아파트 기준 시세 견인 중
- ⚠️ 주의사항: 일부 지역은 이미 프리미엄 반영
"입지에서 답을 찾는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할 지역"
3️⃣ 북구 침산동
GTX급 도시철도 검토로 가치 상승 가능성 높은 지역
침산동은 대구 북부의 중심 생활권으로, 대형마트, 브랜드 아파트, 학군 등이 잘 조화되어 있다.
특히 도시철도 4호선 신설 검토로 교통 인프라가 강화될 예정이며, 현재도 다수의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다.
- ✅ 위치: 침산네거리 인근, 복합상권 중심
- 🏗️ 진행도: 침산1·2·3동 재개발 본격화
- 💰 수익성: 준공 시 브랜드 아파트 희소성 확보
- ⚠️ 주의사항: 종상향 여부가 사업성 좌우
"생활 인프라와 미래 교통망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4️⃣ 서구 평리동 (평리6구역 중심)
서대구역 중심, 신흥 주거타운의 핵
서구는 한동안 개발이 뜸했지만,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과 함께 평리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평리6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인근 구역들도 빠르게 개발이 진행 중이다.
- ✅ 위치: 서대구역,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인접
- 🏗️ 진행도: 평리6구역 완공, 나머지도 속도 빠름
- 💰 수익성: 초기 분양 대비 2배 가까이 시세 상승한 사례도 존재
- ⚠️ 주의사항: 일부 구역은 인프라 부족
"초기 분양 시기 놓쳤더라도 아직 늦지 않은 뉴타운 투자지"
5️⃣ 남구 이천동·대명동
초기 투자자에게 기회가 있는 지역
남구 이천동과 대명동 일대는 대구 남부권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현재 일부 구역은 재건축·재개발 초기 단계지만, 대명지구를 관통하는 도로 계획과 정비사업 계획이 발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위치: 대명역, 이천역 인근
- 🏗️ 진행도: 일부 조합 설립 / 일부 구역지정 중
- 💰 수익성: 저평가 + 초기 진입 가능성
- ⚠️ 주의사항: 장기적인 안목 필요
"시간은 걸리지만, 미래가치를 믿는다면 도전할만한 지역"
📌 마무리 정리 – 지금이 ‘기회의 타이밍’
대구 재개발 시장은 정체기를 지나 ‘실질 개발’ 단계에 진입한 지역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금리 완화, 정책적 지원, 인프라 확충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면서, 지금이 바로 투자의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다.
투자는 ‘싸게 사서, 확실하게 오른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위에서 소개한 5개 지역은 그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